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리 ~운명의 교차점~ (문단 편집) == 개요 == [[춘소프트]]가 발매한 [[사운드 노벨]]. 시리즈 3번째 작품. 통칭 '[[마치]]'. 시나리오 라이터는 [[나가사카 슈케이]]. [* 게임에선 경시총감 역으로 본인이 출연했다.] 자신이 각본을 쓴 작품, 자신의 주변인,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인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후에 출간한 자신의 자서전 제목도 거리로 했다. 나가사카 슈케이가 공중전화를 하고 있는데 빨리 나오라고 문을 두들기는 사람을 보면서 순간 불쾌감을 느꼈으나 "사실 저 사람 인생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중요한 일이 있는데 난 방해를 하고 있는 조연 A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주인공 여러 명의 인생이 교차되는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책이나 영화로는 구현할 수 없는 발상이었는데 마침 제절초를 통해 춘 소프트와 연을 맺은 나가사카 슈케이는 이걸 게임으로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춘 소프트에 제안했다. 나가사카 슈케이의 야심작이라 할만한 작품이다. 분량이 워낙 많아서 모든 시나리오를 나가사카 슈케이가 담당한 것은 아니고 다른 작가도 참여했지만 나가사카가 전부 손 봤다고 한다. 1998년 세가새턴 용으로 '마치' 란 제목으로 발매되었으며 1999년 PS용으로 이식되면서 '운명의 교차점' 이라는 제목이 추가되고, 여러가지 게임의 입문을 도와주는 팁의 추가, 난이도 선택, 타임 차트의 도입등으로 게임으로서 안정감이 강화된 이식판이 나와있다. 2006년에는 PSP용으로 특별판이 발매되었다. 도쿄 시부야에서 8인의 주인공이, 5일이라는 시간동안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8인의 스토리는 전부 다른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의 사운드 노벨과 달리 비교적 밝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도 특징. (물론 후미야스,류지 루트같이 어두운 루트도 존재.) ○○의 주인공이 잘못한 선택으로 ○○의 주인공까지 배드엔딩이 되어버리는, [[나비효과]]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연쇄적인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추리해서 원인이 되는 선택지를 고쳐주는 것이 필요하다. 대략 클리어를 위해선 배드엔딩을 최소 30개는 봐야한다. 예를 들자면 주인공A가 길가다 무심코 던진 돌에 주인공B가 맞아 죽고 B가 약속시간에 나오지 않아서 주인공 C가 인생이 망가지는 식. C와 B를 살리려면 원인을 역추리 해서 A가 돌을 안 던지는 선택을 하게 수정해야 한다. 설명은 어렵고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편하다. 이 어처구니 없는 '운명의 연쇄'를 바로잡는 것이 이 게임의 결정적인 재미라 할 수 있다. 2003년작 캐나다 영화 [[11시 14분]]이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일단 카마이타치의 밤처럼 스토리가 ~~편이라는 형식으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정답의 길은 단 1개 뿐으로 플레이어들 모두가 정답의 길에 도달하지 않으면, 다음 날의 스토리로 넘어가는 것은 불가능. 배경만이 나오는 제절초, 배경에 실루엣만 나오는 카마이타치의 밤과 달리 이 게임은 실사 사진들이 화면에 표시되며, 모든 캐릭터에 배우가 고용되어 있다.[* 당시로선 무명이거나 인지도 대비 몸값이 저렴했던 배우들이 많다.] 엑스트라까지 포함하면 거의 100명에 이른다. 실사의 도입으로 플레이어의 이입을 중시했던 이전 작품 팬들이 극렬 반대했지만, 결과적으론 '각자의 인생' 을 표현한다는 게임의 주제와 맞아 떨어져서 실제로 플레이해 본 사람들은 극찬하게 된다. [[카마이타치의 밤]]이 사운드 노벨의 구성을 완성함과 동시에, '더이상 사운드 노벨 장르에 발전향은 없다'라는 세간의 편견을 깨부수고 제철초, 카마이타치의 밤과도 전혀 다른 형식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서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마치의 방식은 시간,사건등 스토리의 구성을 맞춰야 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고, 상당히 많은 텍스트량이 필요한 것 때문에 이후의 [[사운드 노벨]], [[비주얼 노벨]] 장르 작품들에서 이 형식이 사용되는 것은 드믈다. 동경의 밤거리가 흘러가면서 은은하게 시작되는 오프닝([[https://www.youtube.com/watch?v=Jn7M5kOUQnM|여명의 노래]])과, 엔딩([[https://www.youtube.com/watch?v=PNJDXvFtWRk|One and Only]])곡[* 엔딩곡의 배경으로, 제작촬영영상이 비춰진다.]이 명곡이다. 부른 가수는 [[스즈키 유메]](鈴木 結女). SS판만 해도 배드엔딩이 122개에 달한다. 진 엔딩과 추가 시나리오 영상은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iinya4Jus9t53ExuTF91G6uf-ZSA2VfD|이쪽]]을 참조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